본문 바로가기

candid

봄, 2011 샤아아아아아아아-ㄱ (자전거 소리) 더보기
봄, 2011 들고양이들, 휴식. 더보기
겨울, 2011 기억속의 그 곳은, 빛바랜 기억만큼이나 녹슬어버려서 안쓰럽더라. 분명 같은자리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내가 가진 기억도 변함없이 거기인데, 마치 나도 삐걱대며 녹슬어감을 알려주려는 것처럼 시간에 헤져가는 기억처럼 하나 다르지 않게 닮아있더라. 닮아감에 서글퍼짐을 깨닫게 해주려는 것처럼. 더보기
겨울과 봄 사이, 2011 홍대 나들이, 더보기
겨울, 2011 지는 햇살이 풍부히 비추던 그때, 2월. 더보기
겨울, 2011 갓 새로운 아침이 시작한 시간, 술잔 위를 미끄럼 타듯 위태로이 비틀거리며 켜지지 않는 노출계로 잡아낸 아이와 백골 강아지의 대화는 음산했을까, 보드라웠을까. 더보기
벌거벗은 사과 헐벗은 살에 따가운 공기 내려앉아 비틀려 뜨겁게 붉던, 햇빛을 닮은 노오람도 모두 잃은 채, 심지어 물 한 방울 없이 짜다 내던져버린 걸레 마냥 뒹굴다 찔러도, 깨물어도, 반토막 내보아도 서걱댈 뿐인, 속살이 노출되는 순간, 관음의 시선과 타인의 목마름에 촉촉함이 도려내져 메말라버린, 사과 혹은 수많은 사과들. 그래도, 다행이다, 난. 아직은 덜 벗겨져, 쥐어짜지 않아도 뚝뚝 물 흘릴 수 있으니. 더보기
겨울과 봄 사이, 2011 20대 중반 톨게이트에 다다르는 나이의 생일선물 - 로모, 배다미 양. 고놈 참 다루기 성깔지는구나. 아직 어색한 사이지만 길들이기 시작. 친해져보자, 임마. 더보기
겨울, 2011 뽁뽁이 안주 한모금에 톡톡, 뽁뽁. 더보기
겨울과 봄 사이, 2011 캐스커 @ Save the air _ 역시, 란 말 밖엔 더보기
겨울, 2011 나의 막시무스에게도 튼튼한 안구보호대가 생겼어요, 드디어. 숱한 먼지에 가려울 일도, 거친 바람에 따끔할 일도 없을거에요, 이제. 축하해주세요 모두. 더보기
겨울, 2011 01 사이 밴드 @ cafe common _ 개구진 음악, 명랑한 재치, 한데 어우러진 음악은 싱글벙글 하기에 충분했어요. 더보기
겨울, 2011 01 마루 @ 상상마당 레이블마켓 _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슴까지 덩달아 신나게 요동쳐서 어쩔 줄 몰랐어요. 더보기
겨울, 2011 01 렛미인 @ 상상마당 레이블마켓 _ 고마워요, 좋은 음악. 꼭 누구나 다 아는 미인이 되시길. 더보기
winter, 2011 01 tree, daech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