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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

봄, 2011 시퍼렇지만 차갑진 않게, 더보기
언젠가, 2011 붉으면 붉을수록, 짙으면 짙을수록, 드세요, 빨강을, 더보기
초여름, 2011 부리나케 달려 온 두 바퀴에게도 휴식을, 더보기
초여름, 2011 햇살만으로도 충분한 오후, 더보기
여름, 2011 몸살 등을 비롯한 방전으로 골골 대는 자신에게 선물을 증정. 이로써 배다미는 밤낮 없는 무적이 되었다. 더보기
겨울, 2011 눈부신 겨울이었습니다. 그랬기에, 봄을 살아왔고 여름을 살고 있습니다. 더보기
겨울, 2011 이런 날도 있었다. 토요일 오후, 언덕 꼭대기에 솟은 일터에서 터벅터벅 걸어내려오며 눈부신 햇살을 마주한 날이. 지친 마음과 몸에 오렌지 빛 따스함 잠시 머물렀던 날이. 더보기
봄, 2011 흔들린 사진은 내 마음이 흔들렸고, 어두운 사진은 내 마음이 어두웠기 때문이다 - 라고 한 유명 작가가 말했다. 앞으로도 중심없이 흔들리는 사진을 많이 찍을 것 같습니다, 전. 더보기
봄, 2011 갖고 싶고, 갖고 놀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곳, 그래서 더 부러운 공간. 더보기
봄, 2011 누구나 그렇듯, 나도 봄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눌러본다. 그런데, 무엇이 나에게로 하여금 봄날의 색이 헛헛이 보이게 하는걸까. 더보기
봄, 2011 봄이 오지 않던 동네, 더보기
봄, 2011 지혜에도 기술이 필요하단다. 산 넘어 산이라고, 가진 지혜도 없는데 말이지. 더보기
봄, 2011 허리를, 목을 부여잡고 춤추게 만들었던 우리의, 아직도 척추마디 사이사이 비트가 차올라 뻑적지근한, @ 월드 DJ 페스티벌 in 양평 더보기
봄, 2011 빽빽한 건물 사이로, 봄이 피었습니다. 더보기
답답해서, 스치는 바람 사이로 울컥울컥, 울음이 터져 나오려 하지만 꾹꾹 다시 눌러 담았다. 실은 울음이 나려 할 뿐, 결국 터지지 않을 걸 앎에, 무서움에 다그쳐 일부러 참아낸거지만. 비오는 새벽, 여정을 마치고 제자리로 다시 돌아와도 눈물은 끝내 맺히지 않았고, 젖어가는 아스팔트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야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