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잠식 차갑고파란달 2011. 2. 13. 20:15 예상했던 내게 주어진 좁은 공간에서 무거운 가방에 어깨 아팠을 뿐이고 매서운 겨울바람에 끝내 못 이겨 서둘러 집을 향했을 뿐이고 사사건건 내 행보가 단문메시지 알림으로 감시자 역할을 할 뿐이고 큰 맘 먹고 손에 든 비싼 맥주, 김이 빠져 보약과 사약 사이의 맛을 경험 했을 뿐이고 그러함에 분통 터뜨려 소리지를 수 없을 뿐인데, 왜 괜시리 모든 것에 짜증을 내고 있는 걸까, 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달의 초상 'word' Related Articles RPG 허세 안녕하세요 뻐-스 안에서